[보도자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치료제(DTx)가 보여주는 새로운 패러다임”토론회 개최 성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치료제(DTx)가 보여주는 새로운 패러다임”토론회 개최 성료
-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 참가 -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박성호 회장) 디지털콘텐츠협의회는 지난 6월 13일(목)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부산광역시 서면 롯데호텔 41, 42층)에서 “디지털치료제가 보여주는 새로운 패러다임”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치료제 산업의 국내외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국내 디지털치료제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로 이어지는 정책과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발표는 웰트 강성지 대표,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이동규 교수가 토론은 성균관대 행정학과 박형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김기헌 센터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관리실 정영애 실장, 연세대 행정학과 홍순만 교수, 명지대 행정학과 김영재 교수, 동아대 의과대학 김병권 교수, 법무법인 일현 김종범 변호사, 부산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지연 시의원, 국민의힘 성창용 시의원의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 앞서 한국정책학회 윤지웅 회장은 “디지털치료제의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특별세션을 한국정책학회에서 꼭 열고 싶었다”며,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개최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도 디지털치료제 R&D 사업과 치유와 관련된 기능성 게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시의성 높은 디지털치료제를 논의하는 장이 마련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이종진 시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학술대회가 인프라 조성과 제도적 뒷받침의 초석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강성지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는 디지털치료제가 4호까지 나왔고, 50건 이상이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지만 국내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계속 변화하는 소프트웨어의 특성을 고려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규 교수는 “각 부처별로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정책 추진, 규제 개선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히려 좋은 환경 갖추어진 부산 등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디지털치료제 산업을 주도해서 추진하는 것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서지연 시의원은 “디지털치료제 테스트베드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부산광역시가 암, 심혈관,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수도권으로 의료 유출이 높은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성창용 시의원도 “디지털치료제 산업이 부산광역시에 적합한 산업으로 바라보고 있고 지리적 장점도 많이 가지고 있다”며 “규제혁신지구 지정 등 시의회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애 실장은 “디지털치료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점에 동의하고 신산업에 대한 의료계 관점, 산업계 관점, 사용자 관점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것들을 모두 조율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가능하면 심플하게 제도를 설계하고, 정식 등재가 되는 3년 후에 제도를 전면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박성호 회장은“디지털치료제와 같은 신산업 분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늘과 같이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산업생태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디지털치료제 산업에서 글로벌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환영사에서 밝혔다.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는 6월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부산광역시 롯데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게임의 역할: 글로벌 기업과 지역 생태계의 협력>, <콘텐츠산업 진흥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콘텐츠IP와 수출>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