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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18 2차 굿인터넷클럽 "ICD-11, 게임질병분류 등재,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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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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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28(수), 오전 8시 롯데액셀러레이터에서 2018년 2차 굿인터넷클럽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5월 WHO에서 ICD-11(세계질병분류)에 게임장애 진단의 질병 등재와 관련하여, 과연 게임의 질병화 시도가 타당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인지, 게임산업 뿐만 아니라 사회에 미칠 파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각계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콘텐츠진흥원 강경석 게임본부장, 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였습니다.

     

본 행사에는 정부, 국회, 산업계, 의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이며 사회적 파장이 큰 주제인 만큼 많은 청중들이 참여하여 경청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그럼 오늘 패널들과의 대화내용을 살펴보실까요?




<왼쪽부터=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장, 콘텐츠진흥원 강경석 게임본부장, 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



진행을 맡은 이장주 소장은 간단한 굿인터넷행사 소개와 함께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오신걸 보니 게임 장애 관련 관심과 우려가 얼마나 큰지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 국회, 산업계, 의학계가 처음으로 모인자리라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며 WHO 게임 질병화 시도에 대한 패널 토론을 시작하였습니다.

한덕현 교수는 ICD-11과 DSM-5에 대한 소개와 연구결과의 한계 및 WHO의 추진상황 등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2013년 발표된 'DSM-5'에서도 게임중독에 대한 연구 및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연구자마다 기준이 달라 통일성이 떨어져 정식 진단기준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학술적으로 중독은 '갈망', '내성', '금단증상' 등 세 가지가 조건이 충족 되어야 하는데, WHO의 ICD는 이런 전통적 중독 현상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핵심적인 부분을 없애고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걸 중독으로 보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신철 회장은 산업계와 협회 차원의 대응과 한계점 등을 묻는 질문에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의학계에서도 이와 관련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진행되는 WHO, ICD-11의 게임의 질병 등재에 대해 협회는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으론, " 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풀어 나가는데 부족했으며, 단순히 게임을 질병으로 보는 시각이 잘못됐다고 하기 전에 문제 있는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면 업계가 이를 검증하고 풀었어야 했는데 대응이 미흡했다."는 아쉬움도 밝혔고, "국내외 게임관련 협단체와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ICD-11의 게임중독 등재가 잘못됐다는 연구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주무부처의 지원도 필요하다."라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강경석 본부장은 "의학적 사회적으로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슈를 질병화 하는 건 문제가 있다."라고 밝히며, "만일 게임중독이 등재가 된다면, 많은 청소년들이 중독자로 낙인찍히게 되는 상황이며 청소년들의 미래와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부모입장에서도 큰 문제이기 때문에 교육부에서도 관심을 가져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승래 의원은 “게임 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총아라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게임에 관한 융합연구를 제안하고 추진해볼 예정이며 국회차원에서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타파하고 게임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해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FULL영상을 통해

리뷰에 담지 못한 WHO, ICD-11 게임질병 분류와 관련된 각계 전문가의

이야기를 만나 보겠습니다!

     

영상보기


4월 굿인터넷클럽도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