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9일(금) 제 8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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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 꾸중을 들으면서도 가슴 속에서 울컥 뜨거운 눈물이 솟아오르는 그런 꾸중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돌아가셨지만 병상에 오래도록 누워계시던 아버님이 어느날 툴툴 털고 일어나셔서 예의 그 버럭 성질로 '에이 빌어먹을 놈 무슨 일을 그 따우...>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