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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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개가 있어 잽싼 까닭에 쉬게 다가오고 뱀은 독을 믿고 피하지 않지만, 다람쥐는 자신이 힘없는 존재임을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심술보다 잔뜩 든 얼굴로 낯선 나를 신기한 듯 바라볼 뿐입니다.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긴 했지만,...> more